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솔이네 블로그 티스토리로 이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솔이아빠 입니다. 7개월동안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해외 인터넷 사정이 좋지않아 블로그도 못하고 이웃님들 블로그 방문도 하지 못했네요.
텍스트큐브 서비스 종료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티스토리로 복귀 합니다.
복귀하며 사이트 주소도 변경 되오니 많이 방문해 주세요. ^^.

http://blog.hansolfamily.com


2010년 10월 11일 월요일

20100409 - 생후550일 : 필리핀 가족 어학연수 51일째, 표정연기의 달인 한솔양

20100409 - 생후550일(금)

오늘 있었던 일
  1. 한솔양 필리핀에서 표정연기의 달인이 되다.

여유로운 자세, 검게 그을린 피부... 그녀는 바로 한솔!! 거의 현지인 수준. 특기는 손으로 밥먹기, 맨발로 다니기, 옷벗고 다니기, 현지어 사용하기 등등 ㅋㅋ

목욕하면서도 탕수육 뜯어주는 우리딸.

탕수육 맛이 만족스러운가보다.

이 표정은 뭔지? -.-

촬영 감독님도 하나 드실래요?

안드실려면 그만두쇼~~

여기가 천국이여~~

필리핀 어학연수 준비하시는 가족이나 학생 분들중 솔이네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메일주소 : hanttol@gmail.com
메신져 : MSN hanttol@gmail.com / 네이트온 ijoara776@nate.com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20100403 - 생후544일 : 필리핀 가족 어학연수 45일째, 필리핀에서 코코넛 사먹기 도전

20100403 - 생후544일(토)

오늘 있었던 일
  1. 엘사어학원 학생들과 학원 앞에서 코코넛 사먹기 도전

오늘의 도전과제는 코코넛 사먹기 이다. 학원정문 앞에 있는 코코넛상점.!!
아줌마 한국인이라 처음에 30페소를 부른다. 쳇 한국인을 뭘로보고 사전에 가격을 다 파악한 우리들 흥정에 들어간다. 결국에는 15페소(대략 개당 400원)에 거래성사 ㅋㅋ

한솔 빨리먹고싶어 인상을 있는데로 써주시고 ㅋㅋ

가장 막내인 JACK부터...

예전에 코코넛 한개에 5천원 주고 사먹은거 같은데... 10배가 넘는 가격을 주고 먹은건가~~

에이미던가... 제이미던가~~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아~~ 사진 리얼하다. ㅋㅋ

한솔양도 입안가득 드시고... 이제야 평온을 찾은 한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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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9일 토요일

20101008 - 생후731일 : 한솔양의 두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20101008 - 생후731일(금)

오늘 있었던 일
  1. 한솔양의 두번째 생일을 병원에서 보내고 퇴원
  2. 한솔양 보라매병원에 3일동안 입원해 있었음(병명 - 장중첩증)짱꼬임으로 입원
  3. 다행히도 수술까지는 가지 않고 똥꼬로 바람을 넣어 장을 풀었음 재발 위험은 있으나 아직까지 괜찮음.

아직 잠에서 덜깬 모녀 ^^; 오늘 상태를 보고 퇴원을 할지 말지 결정한단다.

한솔양 장중첩증으로 병원입원한지 3일째 되는날... 많이 적응한듯한 모습. ㅋㅋ 오늘이 생일인지는 알런지 모를런지~~ ^^; 아파서 생일날 맛있는 고기도 못먹고 -.- 병원에서도 초음파 찍느냐고 금식을 해서... 자연스럽게 식탐이 생긴 한솔양. 병원 식당 지나가다 고기보면 고기 고기 고기 노래를 부른다 ㅋㅋ

생일잔치를 못해줘서 아쉬웠는데... 너무나 고맙고 반갑게도 병원에서 생일잔치를 준비해주셨다. 요즘 병원 서비스 한마디로 끝내주네!! 한솔양 뭐하는지도 모르고 어리둥절 ㅋㅋ

한솔양은 아직도 왜 저걸 받고 있고 왜 사진을 찍는지 모르나보다. 언제쯤 생일이 어떤 의미 있는날인지 알게 되려나? 선물은 수건으로 만든 케잌 한솔양 딸기가 먹고 싶은지 후에 저 스티로폼 딸기를 다 먹어 버렸다는 ㅜㅜ

병원 이모들과 단체사진도 한컷. 아 완전 까만 우리가족

기념타올. 솔이가 클때까지 사용할 수 있으려나...

가끔은 이런생각이 든다. 우리가 솔이를 잘 키우고 있는건지... 부족한건 없는지... 솔이가 우리의 생각을 이해하고 있는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냥 시간이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든다. 아직도 무엇이 올바른 방법인지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살피는게 쉽지만은 않다는것. 그래도 잘 크고 있는 아이를 보면 보람을 느낀다. 그 재미에 살아가는 활력이 생기고 이유가 거기에 있는거 같다. 앞으로도 무럭무럭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한솔!! 생일 축하해.

20100402 - 생후543일 : 필리핀 가족 어학연수 44일째, 필리핀에서의 첫번째 여행 세부 보고(Bogo) 개인별장

20100402 - 생후543일(금)

오늘 있었던 일
  1. 엘사어학원에서 만난 수잔네 가족이랑 CEBU BOGO 개인별장에 놀러감

별장 앞 바다. 개인 소유의 바다라 조용한 바닷가

한솔양 식당주위를 드리번 두리번 적응중

홍새우를 보러 가는길. 아주 잘 꾸며놓은 산책길

푯말도 아주 센스있게 만들어 놨다.

이쁜 홍새우 맛도 있으려나?

새우들이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뭐 해치는 사람이 없으니... ㅋㅋ

분위기 끝내주는 별장내부

우리집이였으면...

수잔 조카 리리

가운데가 수잔 타이완 사람이다. 별장주인

수잔 남편(독일사람)의 친척들도 함께~~

솔이 어딨니?

엄마~ 솔이 여기 있어요.

찍고 보니 솔이 애기라 그런지 참 유연하다. 몸 180도 돌리기 ㅋㅋ

아기자기하게 장식해둔 테이블

아늑하고 평화로운 정원

솔이 아직 낯가림이 심하다. 표정이 지못미

주방에서 멍멍이와

당구도 하고... 이런 여유로운 여행 정말 좋다.

한솔양 응아 하느라 집중 또 집중 리얼 표정연기

방카 타보고 싶었는데 못타서 아쉽

수잔이 준비해온 맜있었던 중국스타일 식단

이제는 집으로 갈시간. 초대해준 수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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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 생후530일 : 필리핀 가족 어학연수 31일째, 너무나 재미있었던 ELSA어학원 체육대회

20100320 - 생후530일(토)

오늘 있었던 일
  1. ELSA어학원 체육대회

와이프팀이다. 웬만하면 부부인데 한팀으로 해주지. 지금 사진보니 그립네 ㅋㅋ

한솔양도 체육대회 관람준비 끝!!

체육대회는 평소에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이용해서 진행이 되었다. 다들 매일 당구치고 해서 그런지 실력들이 좋다. 뭐 공부아니면 할께 운동뿐이 없으니... ㅋㅋ

와이프도 한자리 차지하고 나섰다. 다들 타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ㅋㅋ 한솔양 왜이렇게 싫어하시는지 너무 까칠. 이언니는 청와대 경호원 출신 ㄷㄷㄷ 그래서 솔이가 무서워 하나보다.

사람수가 적어 모든 종목에 다 참가 ㅋㅋ 근데 정작 우리팀이였던 원어민 선생님 이름도 모른다는... 으흐흐

나름 열심히 했는데 졌다. -.-

한솔양이 제일 잘할 수 있는건 역시 먹는거 ㅋㅋ 1등 인정!!

지고 있는 아빠를 안쓰럽게 보고 있는거 같은 솔이

다들 농구삼매경에 빠졌다.

필리핀 친구들 농구하나 만큼은 정말 잘한다. 뭐 일반인도 선수급이라고 보면 될 듯. 아마 우리팀이 우승했었던거 같은데... 맞나? 솔이아빠 찾아보세요. -.-

우리팀 에이스 호세와 나

학원측에서 많이 준비해 주셨다. 체육대회 준비 그리고 오늘은 타국에서 맛보는 끝내주는 삼겹살 파티 ㅋㅋ 한솔양 밥먹기 싫어해 뒷목잡혀 먹고 있다. ㅋㅋ

한솔양도 한몫 단단히 거들고 있다.

아주 아주 열심히 수박을 뜯고 계시는 한솔양.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즐거웠던 하루였다. 타지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나 이렇게 재미나게 놀 수 있었다는게 참으로 보람 있었고... 이 일로 다들 더 잘 지낼 수 있었다. 어학원측에서도 비슷한 이벤트를 자주 준비해 좀 더 재미난 유학생활이 되도록 도와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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