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9일 토요일

20101008 - 생후731일 : 한솔양의 두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20101008 - 생후731일(금)

오늘 있었던 일
  1. 한솔양의 두번째 생일을 병원에서 보내고 퇴원
  2. 한솔양 보라매병원에 3일동안 입원해 있었음(병명 - 장중첩증)짱꼬임으로 입원
  3. 다행히도 수술까지는 가지 않고 똥꼬로 바람을 넣어 장을 풀었음 재발 위험은 있으나 아직까지 괜찮음.

아직 잠에서 덜깬 모녀 ^^; 오늘 상태를 보고 퇴원을 할지 말지 결정한단다.

한솔양 장중첩증으로 병원입원한지 3일째 되는날... 많이 적응한듯한 모습. ㅋㅋ 오늘이 생일인지는 알런지 모를런지~~ ^^; 아파서 생일날 맛있는 고기도 못먹고 -.- 병원에서도 초음파 찍느냐고 금식을 해서... 자연스럽게 식탐이 생긴 한솔양. 병원 식당 지나가다 고기보면 고기 고기 고기 노래를 부른다 ㅋㅋ

생일잔치를 못해줘서 아쉬웠는데... 너무나 고맙고 반갑게도 병원에서 생일잔치를 준비해주셨다. 요즘 병원 서비스 한마디로 끝내주네!! 한솔양 뭐하는지도 모르고 어리둥절 ㅋㅋ

한솔양은 아직도 왜 저걸 받고 있고 왜 사진을 찍는지 모르나보다. 언제쯤 생일이 어떤 의미 있는날인지 알게 되려나? 선물은 수건으로 만든 케잌 한솔양 딸기가 먹고 싶은지 후에 저 스티로폼 딸기를 다 먹어 버렸다는 ㅜㅜ

병원 이모들과 단체사진도 한컷. 아 완전 까만 우리가족

기념타올. 솔이가 클때까지 사용할 수 있으려나...

가끔은 이런생각이 든다. 우리가 솔이를 잘 키우고 있는건지... 부족한건 없는지... 솔이가 우리의 생각을 이해하고 있는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냥 시간이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든다. 아직도 무엇이 올바른 방법인지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살피는게 쉽지만은 않다는것. 그래도 잘 크고 있는 아이를 보면 보람을 느낀다. 그 재미에 살아가는 활력이 생기고 이유가 거기에 있는거 같다. 앞으로도 무럭무럭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한솔!! 생일 축하해.

댓글 7개:

  1. 솔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이제는 어였한 소녀로 보입니다. 솔이가 빨리 나아 다시 건강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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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솔이아빠의 생각
    20101008 - 생후731일 : 한솔양의 두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20101008 - 생후731일(금) 오늘 있었던 일 한솔양의 두번째 생일을 병원에서 보내고 퇴원 한솔양 보라매병원에 3일동안 입원해 있었음(병명 - 장중첩증)짱꼬임으로 입원 다행히도 수술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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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솔양 두번째 생일을 축하해요~~

    우왕, 그 동안 엄청 자랐네요, 예쁘고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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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솔이가 아푸지 말고 무럭무럭 잘자라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두번째 생일 축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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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탐진강 - 2010/10/09 09:26
    감사합니다. 요즘 밀린 필리핀 어학연수 생활기 올리고 있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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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박씨아저씨 - 2010/10/09 11:24
    감사합니다.

    ^^;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애기들은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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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병원에서 생일을 맞았다고 했는데

    이제서 와봅니다.



    한국에 오셨군요?(오셨던?)



    아무튼 이제는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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