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20091216 - 생후435일 : 한솔양과 함께한 사이판여행 둘째날, 새섬, 만세절벽, 일본군최후사령부, 청기와 참치회, 사이판 맛집 컨츄리하우스, 사이판 아일랜드투어, FIESTA 리조트(피에스트 리조트)

20091216 - 생후435일(수)

체중 : 비밀
수유량 :
이유식 :
간식 :

오늘 있었던 일
  1. 사이판 아일랜드투어(만세절벽, 새섬, 일본구최후사령부, 한국인평화위령탑)
  2. 사이판 맛집 컨츄리하우스에서 점심
  3. FIESTA 리조트에서 물놀이
  4. 한국식당 청기와에서 갓잡은참치회로 저녁


사이판의 가라판시내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아침식사하러 가는 한솔양
사이판 갈때 아기식탁과 유모차를 챙겨 갔는데 미국령이라 그런지 아기식탁은 가는곳마다 모두 비치 되어 있어 사용할 일이 없었다. 유모차는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는 ^^;


FIESTA 리조트내 월드까페 라는 곳에서 조식을 했어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계란후라이, 과일, 와플, 베이컨등이 있어요. 또한 애기가 먹을 수 있는 죽이랑 밥, 오트밀등이 있어 이유식을 따로 준비 안해가도 충분히 지낼 수 있었다는... ㅋㅋ


한솔양은 이제 어른들 먹는음식을 다 먹는지라 이유식 크게 걱정이 없었답니다.
한국에서 보다는 잘 먹었어요. 아무래도 솔이는 아메리칸 스타일인듯 ㅋㅋ


한솔양은 배꼽을 누르면 삑 하고 소리가 나는지 알고 있다는 솔이가 배꼽 누를때마다 솔이엄마랑 저랑 삑~~ 하고 소리를 내준다는 ㅋㅋ


일본군이 전쟁에서 패하고 더이상 도망갈곳이 없어 이곳에서 천황이 있는 일본을 향해 뛰어 내렸다고 한다.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조류가 심해 대부분 죽었다는... ㅜㅜ


한솔양과 만세절벽에서 한컷


만세절벽


이곳은 어디? 새섬이란다. 버드아일랜드 낮에는 새가 거의 없고 밤이 되야지 잠자러 온다는 ㅋㅋ


너무 잘 적응하고 있는 한솔양


바다가 맑고 참 이쁘다.


여행하는 동안 솔이네 가족 가이드를 해주신 김학선 가이드님
일본군최후사령부 소개를 해주시고 계신다.


벽에난 상처들은 모두 포탄에 맞어 생긴 상처들


수많은 사람이 여기서 포탄에 맞어 죽었을텐데... 에고...


아직도 전쟁의 흔적들이...


시내관광을 마치고 점심으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컨츄리하우스에 햄버거스테이크를 먹으러 왔다. 가격은 7.5$ 사이판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


가격에 비해 스테이크도 너무 맛있고 홍차도 너무너무 맛있다. 감자튀김도 굿


밥먹고 호텔에 와 물놀이를 즐기는중. 한솔양 어릴때부터 물에 들어가는 연습을 많이 했더니 전혀 두려움 없이 뛰어든다. ㅋㅋ


엄마랑 유아풀에서 한컷


수영장이 너무 작아서 약간 실망했지만...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아하는 솔이엄마 저기 보인다.


한솔양 틈틈히 간식도 드셔 주시고 아주아주 잘 놀고 있다.


너무 놀았는지 유모차 태워주는데 잠들어 버렸다.


아주 곤히 잘 자고 있는 한솔양


물놀이 실컷하고 오전에 예약해둔 청기와라는 한국식당으로 참치회를 먹으러 왔다. 한솔양 얼굴도 많이 그을리고 ㅋㅋ 배가 고픈지 혀를 낼룸낼룸


이제는 배고프다 못해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ㅋㅋ


처음으로 먹어보는 갓잡은 참치회 2인분에 20$ 냉동참치보다는 훨씬 연하다는게 특징 입에서 녹는다 녹아


사이판에 특징중 하나인 개. 개들을 풀어놓고 키운다. 엄청나게 큰 개들도 막 돌아댕기고 좀 무섭긴 한데. 개들 성격이 양보다도 순한듯 ㅋㅋ 이건 개팔자가 최고다.

댓글 10개:

  1. 사이판 다녀 오셨군요. 부럽부럽

    남편도 저번에 회사에서 보내줘서 갔다왔다는...

    음식이 입에 맞아 큰 불편 없었다고....

    아... 저두 가고 싶네요.

    다음편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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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짱입니다.

    세섬이나 컨츄리하우스

    저희도 가봤던곳이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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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부럽다~~

    싸이판이 미국령이구나...나도 싸이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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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금은 집에 오신건가요?

    다음이야기도 기대됩니다.



    기나긴 고민끝에 육아일기 양식을

    솔이네블로그 스타일로 따라하려고 합니다.

    말리시면 안할께요 ㅎㅎ



    크리스마스와 연말 잘보내시길!

    솔이에게도 주원이가 안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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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와우 여긴 정말 추운데.. 물놀이 하는것을 보니 부럽습니다..

    아아 싸이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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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너무 재밌게 사는것 같아요~

    사이판 가셨네요? 한솔양 행복한 시간이곘네요.

    추운때 따뜻한 나라가서 많은 추억 만드세요

    혹시 한솔양 동생 만들어오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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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우와..저희부부 신행지인 사이판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23개월 윤우랑 두돌이 되기 전에 외국을 나가보려 했지만

    저희가족은 못이루고 끝나겠네요.

    오랜만에 글을 남겨서...ㅋㅋ

    광주생활도 좋으신가요?

    저희부부는 여수출신이라서 광주전라도라면 아주 반갑거든요.

    솔이가 정말 많이 자랐네요.

    앞으로도 더 행복한 가정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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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우아 ~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ㅎㅎㅎ

    솔이도 즐겁게 놀고와서 제가 다 부럽네요 ㅋ



    길에 개들이 널부러져 자고 있는 모습이 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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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야`~ 오늘은 너무도 춥네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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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어른처럼 뭐든지 다 먹는 솔이가 너무 부럽습니다.



    린아도 요새 목욕에 꽂혀서 조만간 가까운 온천수영장이라도 데려가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여름에 갔을 때보단 훨씬 잘 놀아줄꺼라 기대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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