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5 - 생후312일 : 10개월 딸아이와 함께한 지리산여행 첫째날 1탄, 아기 장거리 여행, 10개월 아기, 지리산 민박, 지리산 맛집

20090815 - 생후312일(토)

체중 : 비밀
수유량 : 기억안남
이유식 : 기억안남
간식 : 수박, 맨밥

오늘 있었던 일

1. 광주 명이님 집에서 지리산으로 출발
2. 지리산에서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보냄

한솔양 엄마, 아빠가 지리산으로 놀러가기 위해 짐싸는중 방해를 하는군요.


이유식은 거부하고 대신 바나나를 ㅋㅋ 바나나는 저렇게 잘 먹으면서...


바나나만 쏙 먹고 이유식 거부. 아무래도 다른방법을 강구해야할 듯. 굼겨? ㅋㅋ


요즘 먹다가고 엄마, 아빠테 먹어보라고 내밉니다. 엄마, 아빠가 먹으면 좋아서 웃고...ㅋㅋ


엄마를 보면 흐뭇해 하는 솔이


뒤에 있는분은 누굴까요? ㅋㅋ 한솔양은 그새 건조대 놀이에 푹 빠져 여기도 만져보고 저기도 만져보고 건조대에 갇히기도 하고... ㅋㅋ


드디어 지리산으로 출발. 오늘은 카시트 없이 미페이님 차를 타고 가는데... 요녀석 카시트가 없으니 난리도 아닙니다.


아주 살판 났습니다. ㅋㅋ 아주 편하게 이동중인 솔이양


분유먹고 잠든 솔이


목적지에 가기전 풍경. 물도 있고 산도 있으니...


솔이가 좋아하는 자두도 달려 있네요. 따고 싶었으나... 참았어요. ㅋㅋ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시골집


오랜만에 보는 경운기. 일명 딸딸이. 어릴때 길가에 지나가기라도 하면 몰래 뒤에 매달려 타곤 했었는데...ㅋㅋ


도착한 민박집. 이방이 솔이네가 하룻밤 묵어갈 방이랍니다. 분위기도 좋고... 공기도 좋고... 냄새도 좋고... 특히 황토라 그런지 습도조절이 잘 되어 아주 편안하게 잘 잤답니다.


가마솥도 보이고...ㅋㅋ 저녁에는 이곳이 멋진 파티장소로 변한 답니다. 기대 기대.


민박에 한사람당 5천원으로 먹을 수 있었던 환상적인 뷔페. 주인아주머니가 유명하신 요리연구가라고 하십니다. 맛은 당근 최고겠죠? 벌써 그립네요. 아무래도 올해 먹어본 음식중에 베스트


산골에서 뷔페라니 ㅋㅋ 너무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 최고!!


사장님은 환경운동가. 그래서 그런지 친환경적이더군요. 예쁜 도기들


한솔양도 주황이와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네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무농약으로 자란 고추 토실토실하니... 농약 없이도 정성껏 키우면 이렇게 토실하게 자라더군요.


요즘은 지게도 신식 ㅋㅋ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중 제일 높은곳이 천왕봉이라고 합니다.


구름 한점 없는 멋진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