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8일 수요일

젖떼기

젖 떼기를 준비해요.
엄마 품에 안겨 편안히 젖을 먹는 것은 아이에게 정서적인 충족감과 유대감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한없이 젖을 먹일 수도 없으므로 적정한 시기가 되면 엄마는 젖을 떼는 큰 결심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수유를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할 경우, 아이의 월령에 따라 배려 되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돌 이전
· 돌 이전에 모유를 중단할 계획이라면 모유 대신 분유로 수유를 합니다.
· 엄마 젖꼭지가 아닌 젖병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을 합니다.
· 모유를 끊기 전에 모유를 짜서 하루에 1~2회 젖병에 담아 수유를 합니다.
· 아이가 젖병을 잘 빨지 않는다고 바로 젖을 물리지 않습니다.
*아이가 젖병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길게 한 달 정도 시간을 두고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가집니다.

돌 이후 
· 젖 떼는 것에 대해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해줍니다.
· 아이가 많이 보채더라도 엄마가 단호한 태도를 취합니다.
· 젖을 뗀 후 분유, 우유 및 두유 등을 소량씩 줍니다.
*분유, 우유 및 두유 등을 처음 주실 때는 소량만 주시고 아기 반응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해 줍니다.

모유를 뗄 때 젖 양을 줄이는 방법
· 아기에게 젖을 직접 물리지 않습니다.
· 젖을 하루에 1~2회 정도 짜내고 깨끗한 천 등으로 약간 압박하여 맵니다.
·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수시로 냉찜질을 합니다.
· 젖몸살이 심하면 산부인과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댓글 5개:

  1. 헉.. 벌써 솔이가 젖을 떼는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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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돌 이후에는 젖떼기가 힘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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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kkommy - 2009/02/18 08:39
    감사합니다. ^^

    아니요. ㅋㅋ 육아상식에 대해서 올리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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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빛이드는창 - 2009/02/18 10:02
    감사합니다.

    돌 이후에는 많이 힘들다 그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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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rackback from: [13개월4일] 젖떼기.. 꼭 억지로 해야하나?
    [13개월4일] 11개월 정도 됬을때.. 낮에 엄마젖 없이도 할아버지댁에서 낮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을때.. 이때다 싶어 시도했다가, 폭발하는 울음소리에.. 아빠의 짜증섞인 목소리에.. 바로 포기했던.. 그것을 오늘은 낮에 다시 한번 시도해봤다. 13개월 4일째.. 두숟가락 먹으면 입술을 꼭 다문채 삐죽 내밀고 절대 열지 않는 예건이도 젖을 떼면 잘 먹을까 싶어서 '도전 !' 하고 속으로 당당하게 외치고는 졸려서 (젖달라고) 계속 엄마다리를 붙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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