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0일 화요일

높이높이 날아라 우리딸


2008.12.29 태어난지 83일째 되는 우리딸. 40주 2.38kg으로 태어나서 오늘 4.89kg 하루에 30g씩 늘었네요. 
솔이 많이컷죠? 더 통통해져서 더 예뻐지면 좋으련만 먹는걸 너무 싫어하는 우리딸 하루에 600ml 먹이기도 힘드네요.
먹는걸 싫어해서 작게 태어났나봅니다. 벌써부터 다이어트라니. 안그래도 된단다 솔아. ^^
낮에는 엄마랑 옹알이로 대화도 잘한다는데 아빠가 놀아줄때는 왜 말 안해? 아빠가 낯설어서 그런거니?
이럴때면 섭섭하기도 하죠. 요녀석 눈치가 빠른건지 아빠가 시무룩 할때 미소를 날려주시니 이아빠 또 생글생글. ㅎㅎ
부모가 이렇게 철이 없어서야.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잘 자라주시는 우리딸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댓글 8개:

  1. 애기들은 꾸준하게 잘 안먹더라구여... 몇일 잘먹다가 갑자기 또 무섭게 안먹다가 ~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여~^^

    눈이 초롱초롱하니 너무 이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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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뚱채어뭉 - 2008/12/30 09:47
    감사합니다.

    평범했으면 걱정 안했을텐데.

    워낙 적은체중으로 태어나서 그런지 저희부부는 예민하답니다.

    뚱채어뭉님 글 보니 위안이 되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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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하하~ 주먹을 꽉 진게 무서워 하는것 같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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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후훗 아빠들은 영원히 철이 없죠 ㅋㅋ

    잘 안먹다가도 또 잘 먹고 그러니(뚱채어뭉님 말씀처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다만 계속적으로 보채면서도 안먹는다면 분유이신 경우 분유를 바꿔 보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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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헉.. 다인이는 태어나자마자 600ml~800ml를 먹어 주셨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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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솔 - 2008/12/30 14:33
    좋아하는 겁니다. 아빠가 하는건 다 좋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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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Gumsil - 2008/12/30 16:18
    다인이는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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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돌이아빠 - 2008/12/30 14:42
    우리딸은 꾸준히 안먹는다죠. 원래 그런가 봅니다.

    그렇게 크려나봐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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