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0일 화요일

20081229 - 생후83일 : 아빠 저 혼자서도 손 씻을 수 있어요.

몇일전부터 솔이가 자기손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아주 쪽쪽~ 소리를 내며 사랑해주고 있답니다. 엄마아빠도 자는틈을 타서 솔이손을 먹어보던지 해야지
솔이야 맛있어? ㅎㅎ 자기전에 손을 씻겨주는데 아빠는 하지 말랍니다. 혼자 하겠다고 저렇게 물속에서
손을 폈다 쥐었다 하네요. 아빠가 힘으로 해도 손 펴지도 않으면서. 너 그래봐라 나중에 시집 안보낼꺼다.

댓글 20개:

  1. trackback from: 혼자서도 잘해요 - 머리빗기
    자아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부쩍 독립심(?)이 강해진 32개월이 다되어 가는 우리아이... 요즘들어 목욕후 머리빗는 것을 꼭 자신이 하겠다고 합니다. 거울도 봐가면서 앞머리를 내렸다, 올렸다 하면서... 귀지도 손질하고 할 것 다 합니다. ㅎㅎ 한번 보시지요. ^^* [관련 포스트] 2008/12/18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30개월 전후의 유아의 발달 정도는? 2008/11/20 - [Beautiful my life/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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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딸래미에 대한 무한 애정이 뭍어나네요^^...

    나중에 시집 안가면 맘상할걸요~~

    딸기아빠인 저도 웃음이 지어지네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새해에는 더더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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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캬~~ 옛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울 민이는 아직도 맛나게 손가락을 먹는데요 ㅋㅋㅋ 14개월이 지났는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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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먹통아님 - 2008/12/30 10:16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재밌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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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해피아름드리 - 2008/12/30 10:42
    감사합니다.

    딸기아빠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자주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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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월드뷰 - 2008/12/30 11:36
    감사합니다.

    다들 몇개월전인데도 다 까먹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주 생생하답니다.

    요즘에는 침도 질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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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이아빠님 마지막 멘트가 최고입니다. ㅋㅋㅋ

    정말 딸 낳으면 나중에 사위가 도둑넘처럼 보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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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마 시집 안 보낸다고 하면 솔이가 울 아빠 맞아?? 난 아빠보다 저 넘이 더 좋단 말여~~~ 라고 할거예요..

    솔이 엄니도 그러셨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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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ㅋㅋ 골심님 말씀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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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umsil - 2008/12/30 16:17
    ㅋㅋ 그러게요 ㅋㅋㅋㅋㅋ 곰실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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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Hue - 2008/12/30 19:16
    다들 나쁘군요. 전 단지 딸을 사랑했을 뿐이고, 딸은 다른놈을 사랑했을 뿐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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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솔 - 2008/12/30 14:36
    나중에 어떻게 보이는지 솔님테 알려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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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돌이아빠 - 2008/12/31 08:4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멋쟁이 돌이아부지

    적당한건 좋겠죠? 적당히 빨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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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ㅋㅋㅋ 손가락이 맛있을때가 있죵

    다만 너무 많이 빨면 안되므로 그럴때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겨주시고 다른 관심 가질만한 것으로 관심을 옮겨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못하게 하거나 하면 성격 형성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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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솔이아빠 - 2008/12/31 08:35
    손가락 빠는 행위도 자연스러운 행위이므로 뭐 나쁘진 않겠죠 다만! 과유불급!! 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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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우웃 벌써 딸이 다른놈을 사랑하게 되었군요.

    참 한국말 무서워요 ㅡ.ㅡ;;;;

    이러다 다른놈한테 시집까지 가는거 아녜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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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아빠가 너무 대견(?) 하시네요. 아기 목욕도 시켜주시궁, 솔이 엄마도 좋겠네요.. 울 남편은 무섭다고 목욕한번 안시켜줬답니다. 남편도 육아에 같이 참여시켜야 애기 정서에도 좋다는데 전 혼자 너무 씩씩한척 한것같아 후회되요. 처음부터 안시켜 버릇하니 이젠 아예 손씻겨주는것도 어려워합니다. 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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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돌이아빠 - 2008/12/31 08:55
    시집 보내야지요. ^^

    원망받고 싶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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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jeju-bluemoon - 2009/01/05 21:48
    감사합니다. 저는 아기를 좋아해서 그래요. 그런데 다른분들도 무서워서 못하시는분들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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