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9일 일요일

20090717 - 생후283일 : 9개월 딸아이와 함께한 덕적도 여행 첫째날 1탄, 덕적도 여행,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인천연안부두, 덕적도 정보, 덕적도 배편, 대부해운, 대부고속카페리5호, 1박2일 대이작도편

20090717 - 생후283일(흐린뒤 비)

체중 : 비밀
수유량 : 660ml
이유식 : 닭가슴살브로콜리양파미음(국시장국, 참기름) - 점심 80cc, 저녁 100
간식 : 사과, 쌀튀밥, 단호박

오늘 있었던 일
  1.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덕적도행 배는(차를 실을 수 있는 배) 선착순으로 탈 수 있기에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5시쯤 5번째로 도착
  2. 한솔양 장거리 항해에도 재미있게 잘 탔음
  3. 숙소인 우체국수련원에 2시부터 입실 할 수 있기에 서포리 근처 식당에서 솔이는 이유식, 부부는 김치찌개 백반으로 점심해결(참고로 덕적도 식당들은 카드결제 되는곳이 거의 없음
  4. 저녁은 맛있는 삼겹살
  5. 덕적도에 비가 내려 첫날은 잠만자면서 휴가를 제대로 즐겼다. 너무 좋아. ㅋㅋ

덕적도 정보
  1. 배편 : 덕적도 가는 방법에는 인천연안부두와 대부도(방아머리) 두곳에  배편이 있다.
    배삯 : 인천에서 편도 어른 12,100원 / 유아 무료 / 경차 48,000원 헉 ㅠㅠ
  2. 카드가 되는 식당 및 민박이 드물게 있으므로 현금 필수
  3. 직접 음식을 해먹을 분들은 육지에서 장을 봐서 들어가는게 좋을 듯(식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음)
  4. 물가가 육지보다 20%정도 비쌈(백반, 김치찌개 등이 6,000원)


덕적도 가는 배에 차를 실기 위해서는 선착순으로 줄을 서야 한단다. 뭐이런게 다있어 -.-+
그리하여 새벽 4시에 집에서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출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지은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깔끔했던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내부


우리가 타고갈 배는 대부고속카페리5호 오른쪽으로 가란다...


관광안내도만 봐도 마음이 설렌다. ㅋㅋ


덕적도에 가기위해 줄서있는 차량들. 다행히도 솔이네는 다섯번째로 도착. 대략 차량은 40대 정도 싣는단다.


아침 8시 출발하는 배를 기다리는 한솔양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있어서 피곤해보인다. ㅋㅋ 솔아, 엄마 아빠랑 놀아주느라고 고생이 많다.


사람은 여기로...


차량은 여기로...


인천연안부두에 정박해 있는 수많은 배들


솔이엄마가 솔이 우유를 먹이고 있어서 티켓팅은 솔이아빠가 대신하고 첫번째로 배에 올랐다. ㅋㅋ
덕적도 가는 배편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1시간만에 가는 쾌속정과 우리가 타고간 차를 실을 수 있는 3시간만에 도착하는 거북이배 ㅠㅠ 완전 느려


첫번째로 배에 올라 아무도 없는 선장실 한컷


통로도 한컷


대부고속카페리5호 내부, 따로 의자가 없는 대신 넓은 방이 마련 되어있다.


1등으로 배에탄 한솔양과 솔이엄마는 재미나게 공놀이 하고 있다.


한솔양 넓은 곳에서 마음껏 기어다니니 기분이 너무 좋은가보다. ^^



배에 붙어 있었던 1박 2일 대이작도편 포스터


덕적도로 출발. 갈매기들이 마중 나와 인사를 한다. 안녕~~
출발과 동시에 비가... ㅠㅠ ㅋㅋ


창문보고 놀고 있는 솔이와 지나가시던 아저씨 ㅋㅋ



아기들은 비슷한 또래들을 본능적으로 느끼나보다. 어린아이들만 잘 찾아가는 한솔양 언니 안녕~~


한솔양 사람들도 많고 신나셨다. ㅋㅋ


너무 신난 나머지 ㅋㅋ 막 자빠지고 ㅋㅋ


열심히 놀고 열심히 먹고 주무시는 한솔양, 머리 많이 자랐지요?


솔이엄마도 3시간의 항해가 힘들었는지 잠이 들었다.


여행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GPS 인천연안부두를 떠난지 8분이 지났다.
최고 속도 27km/h를 자랑하는 완전 느림이 거북이배


쾌속선은 직항으로 덕적도로 가지만 우리가 탄 차를 실고 가는 배는 덕적도 가는길에 대이작도, 승봉도, 자월도를 거쳐 덕적도에 간다. 이곳은 1박 2일의 촬영지 대이작도


한잠 푹자고 일어난 한솔양 아빠랑 병아리 흉내를 내고 있다.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ㅋㅋ


드디어 3시간의 지루한 항해끝에 덕적도에 도착.


큰 지도에서 20090717 - 덕적도 보기

댓글 17개:

  1. 좋은 추억이 되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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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덕젇고 다 꾀 멀군요. 음.. 재미나게 잘 다녀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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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배로 여행하는 데 빼 놓을 수 없는게, 실내에서 보내는 알찬 시간들~:)



    즐거운 여행 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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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무한상용 - 2009/07/20 07:15
    감사합니다.

    낙시꾼들 강추 ㅋㅋ 다음에 자전거 끌고 한번 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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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좋은사람들 - 2009/07/20 06:10
    감사합니다. 네. 아주 편안한 여행을 했답니다.

    무사히 잘 도착 했구요. 밀린 포스팅으로 방문못해 죄송합니다., ㅋㅋ

    건강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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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드자이너김군 - 2009/07/20 01:04
    감사합니다. 쾌속정을 타면 1시간이면 간다고 하더라구요. 허나 저희가 탄 배는 차를 실고 가는 배인데요. 섬마다 다 들려요. 거기다가 느리기까지 ㅋㅋ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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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톱 - 2009/07/19 23:41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주 잘 보내고 왔답니다.

    건강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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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출장때문에 밥먹듯이 가던곳인데 말이죠^^

    다시보니 반갑네요.

    여행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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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한솔양 코.. 어쩔꺼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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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의자없이 방바닥인것이 오히려 아기들에겐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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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솔이가 제일 신이 났구나.. 엄마는 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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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피곤한 여정을 풀 수 있게 하늘이 도와 줬네요.. 자라자... 비 내려 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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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그런데 덕적도에는 뭐가 유명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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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덕적도 여행 글 4개 모두 보았는데 휴가를 지르고 싶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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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ㅎㅎㅎ 1편 잘보고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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