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0일 월요일

20090717 - 생후283일 : 9개월 딸아이와 함께한 덕적도 여행 첫째날 2탄, 덕적도 여행, 진리 선착장, 덕적도 우체국 수련원, 덕적도 민박, 덕적도 식당, 덕적도 드라이브

20090717 - 생후283일(흐린뒤 비)

체중 : 비밀
수유량 : 660ml
이유식 : 닭가슴살브로콜리양파미음(국시장국, 참기름) - 점심 80cc, 저녁 100
간식 : 사과, 쌀튀밥, 단호박

오늘 있었던 일
  1.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덕적도행 배는(차를 실을 수 있는 배) 선착순으로 탈 수 있기에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5시쯤 5번째로 도착
  2. 한솔양 장거리 항해에도 재미있게 잘 탔음
  3. 숙소인 우체국수련원에 2시부터 입실 할 수 있기에 서포리 근처 식당에서 솔이는 이유식, 부부는 김치찌개 백반으로 점심해결(참고로 덕적도 식당들은 카드결제 되는곳이 거의 없음
  4. 저녁은 맛있는 삼겹살
  5. 덕적도에 비가 내려 첫날은 잠만자면서 휴가를 제대로 즐겼다. 너무 좋아. ㅋㅋ

덕적도 정보
  1. 배편 : 덕적도 가는 방법에는 인천연안부두와 대부도(방아머리) 두곳에  배편이 있다.
    배삯 : 인천에서 편도 어른 12,100원 / 유아 무료 / 경차 48,000원 헉 ㅠㅠ
  2. 카드가 되는 식당 및 민박이 드물게 있으므로 현금 필수
  3. 직접 음식을 해먹을 분들은 육지에서 장을 봐서 들어가는게 좋을 듯(식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음)
  4. 물가가 육지보다 20%정도 비쌈(백반, 김치찌개 등이 6,000원)


드디어 느림보 거북이 배를 타고 3시간만에 덕적도에 도착
여행 첫날부터 비가 내려주신다. ㅋㅋ


숙소 입실 시간이 오후2시라 드라이브를 좀 하다 솔이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근처 식당에 들렸다.
덕적도에 주민들 대부분은 민박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이곳도 민박과 식당을 겸하고 있었던 곳


제 이유식은 언제 나와요? 이유식 데우는동안 지루한 표정으로 기다리는 한솔양


솔아, 아빠도 배고파. 메인음식은 왜이렇게 안나오니. -.-
참고로 식당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가정집에서 밥상 펴놓고 먹는거다. ㅋㅋ


먼저 이유식을 먹고 테러하러 다니는 한솔양


오늘의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백반
덕적도 물가는 대략 육지보다 20%정도 비싼거 같다. 김치찌개 2인분에 12,000원


솔이네 가족이 2박 3일 묵을 서울체신청 덕적도우체국수련원
인터넷을 할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깨끗하고 전망좋고 공기좋았던 곳


숙소에 들어와 한솔양이 가장 먼저 간곳은?


바로바로 옷장 ㅋㅋ


한잠 자고 일어나 풍경을 구경하는 솔이



엄마는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느냐고 피곤해서 주무시고 한솔양은 무한체력으로 아빠가 준 쌀튀밥을 야금야금 먹고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덕분에 여행 첫날은 실컷 잠자기 ㅋㅋ 역시 휴가는 이렇게 즐겨야 ㅋㅋ


한솔양 오이 먹으면서 왜이렇게 인상을 쓰는지. 솔아 오이를 철근 같이 씹어 먹는겨?


오늘 저녁은 삼겹살과 된장찌개 냠냠


한솔이도 한자리 차지하고 이유식과 오이로 저녁식사를 하고있다.

여행 첫날 덕적도는 비바람이 몰아쳤다. 덕분에 잠은 실컷 잤으니 휴가를 제대로 보내고 있는건가? ㅋㅋ 아무튼 솔이네 가족은 비바람 덕에 실컷 자고 먹고 자고... 그렇게 첫째날 여행은 끝~~

댓글 18개:

  1. 대단하세요, 아이와 함께 먼 여행하셨네요.

    일기가 고르지 못해 고생은 안하셨어요.

    솔이양, 좋은 아빠덕분에 여행 잘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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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미예 - 2009/07/20 07:53
    감사합니다. 일기가 좋지 못해 오히려 잘 쉬다가 온거 같아요. 이번 여행은 솔이네 가족이 평가하기에 90점 정도 였어요. 정말 잠 실컷 잔 여행 ^^;

    건강한 하루 되세요. 8월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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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도 첨에 갔을때 비가 왔던 기억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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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덕적도 말은 많이 들었는데, 꽤 머네요...

    밖에 나오니 솔이 모습이 더 환해진 듯 합니다...

    우체국수련원 우체국과 관련없는

    일반 사람도 갈 수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행복한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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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치찌게 백반 2인분 양을 보니...비싸긴 비싸군요

    근데 솔이 어쩜 옷장이 사이즈도 딱 들어맞는것이 너무 편안해보여요

    맞춤침대가 따로 없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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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ㅋㅋ 솔이가 옷장에서 자는 모습이 정말 재밌네요 ^^

    멋진 여행 되셨죠? ㅎ 부러운데요 ^^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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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어쩌면 진정한 휴가가 아닐까요 -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푹 쉬게 했으니.



    솔양의 행동은 집에서나 밖에서나 같군요.

    고르지 못한 날씨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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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휴가땐 잠을 푹~~ 자줘야 한다는..

    유부들의 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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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와.. 휴가 제대로 보내셨네요..ㅋㅋ 그런데 솔이 옷장에 들어간거 설정인가요.. 아님.. 솔이가 직접 들어 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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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아 정말 부러워요 ㅎㅎㅎ 휴가때 잠자기 특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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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자는 모습이 똑같습니다.ㅎㅎㅎ

    너무 재미있어요^^

    잘보고갑니다. 멋진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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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역시 휴가는 뒹굴뒹굴이 최고지요. 3일내내 비온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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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맞습니다 휴가는 푹 쉬어줘야 맛이죠 ㅋㅋ

    솔이는 언제나 입에 뭔가를 물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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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날씨가 좀 구지면 어떱니까...

    가족과 함께라면 세상 그 어느곳이든 천국이지요...^^

    부럽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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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ㅎㅎ...장농이 솔이에게 멋진 침대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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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차량 싣고 가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겠어요 ..

    휴가때 날씨 좋으면 가볼 만 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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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이번주 8일 들어가는데요.

    우체국수련원, 모래밭민박 전화번호좀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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