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1일 수요일

딸가진 부모 SONY 광고에 마음이 뭉클

오늘 회사동료가 보내준 SONY의 캠코더 광고를 봤습니다.
광고의 스토리는 태어나서부터 결혼할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엔딩장면의 결혼하는 장면은 참으로... 속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짠~ 한네요.

아내에게 광고를 보여줬더니...
마지막만 없을거라네요. 시집 안보낼꺼라네요.



우리딸도 저렇게 이쁜모습으로 시집가겠죠...

댓글 18개:

  1. 앗.. 어제 남긴 댓글이 사라졌네요?

    와이프하고 어제 이거 보면서

    아직 딸인지도 아들인지도 모르는 여름이 생각하며

    발끈하고 있었는데..ㅎㅎ



    광고 정말 잘 만들어진거 같아요..



    특히 16년에 왠 남자애랑 우산쓰고 걸어가는 모습.. 발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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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용식 - 2009/01/21 10:35
    실수로 삭제 했습니다. ^^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ㅋㅋ 발끈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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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희 부모님이 보셨을땐 저도 저런 모습이었겠지요?? 26년보단 조금더 오래 걸렸지만.. 다인이도.. 저렇게 저에게서 가버리겠죠?? 흑.... 나쁜넘.. 어떤넘인지 걸리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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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맞아요 아이를 낳아보니 그런 마음 충분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두 그날을 위해 예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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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 곰실님 말씀에 진심이 담겨져 있는듯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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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 뭉클 하다가, 울컥 하다가, 결국 "내가 건강해야하는데..."라는 생각으로 귀결되는 것은 왜일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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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태어나서 학교다니고 결혼하고 애를 낳고 삶을 마감할때까지...

    추억을 담을수 있다는 메세지 전달이 강력하게 전해오네요.

    It's a different~ sony 라는 문구가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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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 괜히 눈물이 핑 도네요.

    왠지 우리 딸 안컸으면 좋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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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난중에 커서 이사람이랑 결혼할래 그러면 아빠는 처음엔 무조건 반대한다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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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umsil - 2009/01/21 11:53
    감사합니다.

    나쁜놈 걸리기만해봐라 ㅋㅋ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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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용식 - 2009/01/21 10:35
    아하하하하 왜 발끈하셨어요~

    저도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는....

    시집 안 보내!!!!!!!!!!!!!!!!!!!라면서 ㅎㅎㅎㅎㅎ

    그리고 저도 그 남자애랑 우산 쓰고 가는 모습에!!

    우리 솔이는 절대 저런일 없을거라고 두주먹 불끈 쥐었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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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Gumsil - 2009/01/21 11:53
    아~ 딸 가진 엄마 맘이 다 같은가봐요 ㅎㅎㅎㅎ

    전 시집 안보낼거에요!

    그러면 나중에 솔이가 저 미워하겠죠? ㅎㅎㅎㅎ

    왠지 그 광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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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은빛 연어 - 2009/01/21 12:18
    엉엉... 그날을 위해 엉엉...

    요새 딸은 시집 가는게 아니라 사위 델꾸 오는 거라던데...

    그래도 그 광고 보니 참 맴이...

    뚱채엄마님의 어머님께서 좋은 말씀 해주셨던데..

    포기하라는.. 자식에게 욕심부리지 말라는..

    자식을 키우는건 마음수련하는 과정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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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Hue - 2009/01/21 12:31
    아하하하하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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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KHISM - 2009/01/21 13:54
    아.. 사고의 패턴이 저와 비슷하셨다는..

    에혀.. 결국 내곁에 남는건 남편밖에 없을테니

    남편에게 잘해야겠어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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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JUYONG PAPA - 2009/01/21 13:59
    그죠? 대세는 스토리텔링이라더니..

    소니가 역시..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광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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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yisrael - 2009/01/21 16:46
    엄마 맘이 참...

    안 컸으면 좋겠다가도 안 크면 또 걱정되고..

    부모는 사서 걱정하는 존재인듯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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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Mr.MindEater™ - 2009/01/21 17:31
    저도 무조건 반대해볼라구요 ㅎㅎㅎㅎ

    아아... 사실 딸에게 미움받기도 싫은데... 어쩌죠?

    그냥 맘 비우고 남편에게 잘해야겠어요..

    딸은 가버릴 존재.. 이런 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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