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 남편~ 먹을꺼 하나도 없는데 뭐 해먹지?
남편 : 글쎄~ 아무것도 없어?
아내 : 감자랑 고구마 있어.
남편 : 주말인데 간단하게 먹고 쉬자. 감자에 고추장 비벼 먹어봤어?
아내 : 아니. 처음들어보는데...
남편 : 정말?(강원도 깡촌출신 남편임) 나 서울오기전에는 자주 먹었는데... 서울에서는 안먹나봐?
아내 : 어. 처음들어봐. 맛있겠다. 그거 해죠...
남편 : 기다려...
맛있는 놈으로 고른다.
감자를 잘씻어 감자가 잠길정도로 물을 넣는다.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더욱 맛있다.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가며 속이 익었는지 확인한다.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가며 속이 익었는지 확인한다.
열무김치나 물김치랑 곁들어 먹으면 훨씬 맛있는데 없으므로... 미역국으로 대신 :)
맛있게 잘 익었다. 뜨거우니 조심 조심~!
감자를 으깨서 고추장과 잘 비빈다. 설탕을 약간 넣어도 맛있음.
울 신랑도 강원도 출신인데 요런 방법으로는 아직 안먹어 봤어요~ 저 감자 무지 좋아하는뎅...
답글삭제엉?? 이거 독특한건데.. ?? 한번도 안 먹어 본건데요.. 쩝... 마요네즈에 비벼먹어는 봤어도.. 고추장에?? ㅎㅎㅎ
답글삭제진짜 독특하네여~~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여... ^^
답글삭제오.. 감자를 이렇게도 먹는군요 ^^
답글삭제저는 텁텁한 걸 그다지 안 좋아해서 고구마나 감자를 잘 안 먹는데
와이프가 고구마 감자 엄청 좋아하거든요.
한번 해주면 잘 먹을까 모르겠네요 ^^
군침이 꼴깍~~넘어가네요
답글삭제점심시간이 2시간....에고공~~~
주말 잘 보내셨어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한주 행복하세요^^*~~
헐..맛나겠네요~~ㅋㅋ
답글삭제우아우아!! 맛있겠다아아!!
답글삭제저도 한입 잘 먹겠습니다^^
답글삭제고추장에 비빈 감자 신기하기도 하고ㅎㅎ맛있겠네요~
강원도 사람 많이 있네요.. 우리 신랑도 강원도 사람인데.. ㅋㅋ
답글삭제감자 이렇게 먹는법 아는지 물어봐야겠는데요? ^^
대단..간단히..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답글삭제ㅋㅋ. 강원도 사시는분들 많군요... 의외로 서울사람인 와이프가 모르는게 많더군요. 신기신기 좋은하루 되세요. 이웃님들.
답글삭제@유약사네 - 2009/01/12 07:23
답글삭제감사합니다. 강원도 어디세요? 궁금하네요.. ㅋㅋ
@Gumsil - 2009/01/12 08:35
답글삭제감사합니다.
마요네즈 우웩 ㅋㅋ 아 먹어봐야지 궁금
@뚱채어뭉 - 2009/01/12 09:35
답글삭제감사합니다.
저희 와이프가 무난해서 맛있다고 했을수도.. 책임 못집니다.ㅋㅋ
@용식 - 2009/01/12 09:45
답글삭제감사합니다.
입맛 없을때 강추에요.. ㅋㅋ 해드시고 알려주세요.
@해피아름드리 - 2009/01/12 10:14
답글삭제감사합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꼭 해드세요.
@월드뷰 - 2009/01/12 10:33
답글삭제감사합니다.
나름 맛나요. ㅋㅋ
@솔 - 2009/01/12 12:53
답글삭제감사합니다.
탄성말고 해드셔보세요. ㅋㅋ 나름 별미?
@로카르노 - 2009/01/12 14:10
답글삭제감사합니다.
다들 진짜 모르시나봐요.
제가 촌놈이긴 한가 봅니다.
@가마솥 누룽지 - 2009/01/12 21:24
답글삭제감사합니다.
꼭 물어보고 알려주세요.
@함차 - 2009/01/13 00:04
답글삭제감사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책임은 못져요.
에이... 마요네즈에 비벼놓은거 아마 솔이 아부님도 드셔보셨을걸요?? 감자 셀러드 그게 감자에 마요네즈 비벼 놓은건데요..ㅋㅋ
답글삭제어려서 어떻게 하면 송어 잡을까 고민하고 살았다는 울 신랑은 춘천 산골 소년이예요 ^^
답글삭제감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감자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더군요
물에 동동 뜬 감자(수제비에 들어간 감자, 감자탕에 들어간 감자, 된장찌개에 들어간 감자..)는 절대 안먹구요(전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속상하다는..) 찔땐 항상 껍질을 벗겨 쪄야 하고, 다 쪘을때 겉이 하얗게 터지는거..이런것만 좋아해요 ^^
ㅋ... 맛있나요? 궁금한뎅... 해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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