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4일 수요일

20080113 - 생후98일 : 여보, 딸님 미안해요.~!

솔아! 오늘은 아빠가 회식하고 집에도착하니 밤 11시 30분 그래서 엄마가 대신 너를 재워줬단다.
매일밤 잠을 재워주던건 아빠인데... 엄마가 재워주려니 떼를 많이 썼나보구나. 엄마말 잘들어야지?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너 안고 방바닥에 쪼그리고 누워서 자고 있었겠니?
앞으로는 아빠 없어도 엄마말씀 잘듣고 잘자고 그래야지 알겠지?

아내를 깨워서 아가는 침대에 재워놓고 둘이서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새벽 1시쯤 잠들었답니다.
결혼하고 가장 행복할때는 잠들기전에 하루에 있었던일등 이얘기 저얘기 할때가 가장 행복하지요.
이맛에 사나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댓글 26개:

  1. 솔이의 젖내음이 물씬 풍기네요^^ 앙증맞은 발바닥..정말 귀엽네요~~^^ 하루의 행복.. 하루를 사랑하는 사람과 열고, 마무리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정말 행복한건데.. 때론 잊어버리기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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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눕자마자 순식간에 잠들어 버리는 제 와이프와는 잠자기전 대화를 나눌 겨를이 많지 않네요 ㅋㅋ

    그래도 어제 태교를 위해 주문한 작은 오디오가 도착해서 자기전에 안방에 설치해서 음악 틀어주니 좋아라 하더라구요.. 전 그맛에 사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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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두 잠들기전에 두런두런 얘기하는 순간이 좋더라구여.. 장난도 치다 웃다 싸우기도 하구.. 그러면서 더 사랑하고 이해하고 정드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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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도 그거해 보고 싶어요.. 울 찍사 아저씨는 베개 대고 길면 5분 3분을 채 못 버티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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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솔이아빠는 정말 다정다감하신거 같애요.

    저희 부부는 이현이 태어나고 본의아니게 각방 쓰고 있답니다.ㅎ

    울 딸냄께서 새벽에 기본 2~3번을 깨주셔서

    울 서방님이 낮에 일을 못하시더라구요.

    ㅎㅎ 엄마는 강한건지 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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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유후~~ 날씬한 솔이의 종아리. ^^

    아빠가 많이 도와 주셔서 엄마가 힘이 덜 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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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줄때 행복은 커지는것 같아요.



    잠든 솔이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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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매일 솔이아빠께서 재워 주시는 군요...다정다감하신 훌륭하신 아빠시네요...

    저도 반성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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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 행복한 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솔이아빠님의 다정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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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솔이 발바닥 귀여워요^^

    솔이네 보면 저도 결혼해서 행복을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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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흠냥..빨랑 느껴보고 싶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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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저도 아내와 이런 저런 얘기할 때 참 행복하더군요. 특히, 딸내미 얘기할 때는 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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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솔이 자는 모습 넘 귀여워요~~

    세상 모르고 아주 깊이 곤히 잘자는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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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동화사랑 - 2009/01/14 09:00
    감사합니다.

    잊어버리면 안되요.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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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용식 - 2009/01/14 09:13
    감사합니다.

    사는 맛은 달라도 재미있게 사시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

    많이 잘해드리세요.저는 솔이엄마 애 가졌을때 못해줘서 아직도 미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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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뚱채어뭉 - 2009/01/14 09:29
    감사합니다.

    ㅋㅋ 싸우기도 하시는구나. 저희도 얘기하다 싸우고 ㅋㅋ 아 다 똑같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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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Gumsil - 2009/01/14 09:37
    감사합니다.

    ㅋㅋ 때리세요.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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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레인보우필 - 2009/01/14 10:10
    감사합니다.

    ㅋㅋ 제가 잠이 없는 타입이라 그런지 아직은 괜찮은데요. 새벽에 깨는건 힘들긴해요. ^^

    엄마들은 강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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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부지깽이 - 2009/01/14 10:23
    감사합니다.

    저야 퇴근하고 잠깐씩 하는 일들인 다인걸요.

    애랑 노는건 정말 힘든듯. 살 많이 쩌야 하는데 너무 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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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빛이드는창 - 2009/01/14 10:58
    감사합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제일 힘든듯해요.

    그래도 나이들어가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다행^^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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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월드뷰 - 2009/01/14 11:17
    감사합니다.

    ㅋㅋ 애기 재우면서 놀아주는거에요.

    하루에 재울때만 보니까 그때라도 ㅋㅋ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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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Hue - 2009/01/14 11:18
    감사합니다.

    ^^ 칭찬만 해주시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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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로카르노 - 2009/01/14 11:49
    감사합니다.

    로카르노님 댓글 다시는거 보면,

    아주 훌륭한 남편일 되실듯해요.

    곧 좋은아가씨 만날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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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Mr.MindEater™ - 2009/01/14 16:1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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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바람몰이 - 2009/01/14 16:23
    감사합니다.

    다 비슷한가봐요. 저희도 딸래미 가운데 재워놓고 서로 딸래미 보면서 얘기하다가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새벽에 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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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은빛 연어 - 2009/01/14 21:26
    감사합니다.

    자는건가요? ㅋㅋ

    제가 안찍어서 잘 모르겠네요. 자는거 같기도 하고 눈뜨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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